Sur tout et sur rien Sur tout et sur rien

대부분의 호텔은 지하철 역 주변에 있거나 또는 중심가에서 꽤 멀리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차를 타고온 사람들을 위주로 입구가 크고 웅장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명동 중심가 한복판에 일본 식 호텔이 있습니다. 도보로 여행하는 사람 또는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외국인, 서울 외 지역에 살지만 여행으로 명동을 둘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있는 호텔입니다. 소테츠 프레시안 호텔은 명동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길거리 노점이 쫙 늘어선 거리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객실은 13층 로비를 포함 고층에 위치 해 있어서 소음이나 냄새로 인한 방해는 전혀 받지 않죠. 그리고 앞으로 명동 국립중앙극장, 오른쪽은 명동 성당 왼쪽으로 명동 백화점이 위치해 있어 가격으로나 위치로보나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특히 일..

지난 시간은 가정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스탠드 가스레인지를 보았는데요, 이번엔 원룸이나 신축 건물에서 채택하는 방식인 빌트인 가스레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모형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문제는 빌트인 가스레인지가 작동하지 않을 때 외부로 보이는 부분이 없으니 너무나 막연하게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빌트인은 = 스탠드 가스레인지가 상판에 타공해서 안에 숨겨져 있는 형식 이라는 점입니다. 즉, 빌트인의 가장자리 부분을 힘을 줘서 들어내면 들린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문제 진단과 해결은 같은 방법이겠죠? 스탠드 가스레인지와 동일한 원리이고 단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게 연결 부위만 조금 바꿔 놓은 것이니. 자세한 문제 진단과 이유는 전 내용인 스탠드 가스레인지 편을 확..

가정용으로 가장 많이 쓰는 가스레인지는 스탠드타입이라고 합니다. 즉, 주방의 상판 위에 가스레인지가 얹혀있는 가장 자주 보이는 경우이고 도시가스를 연결하는 호스가 노출되어 육안으로 구조를 확인하기 매우 용이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스레인지가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해당 증상과 함께 해결해봐요. 가스레인지를 작동하며 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탁 탁 탁 소리가 들리지만 불이 붙지 않는다. 이 경우는 가스레인지 자체는 정상 작동하지만 가스가 나오지 않아 불이 붙는 않는 상태입니다. 즉, 도시가스에 연락하셔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요, 문제는 도시가스 기사를 부르면 출장비가 매우 많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새로 이사간 집이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을 경우 가스관에 공기가 차서 점화가..

태조 왕건 중세 고려의 문을 연 인물은 태조 왕건입니다. 후고구려 궁예의 뒤를 이은 왕건이 호족들의 힘을 빌어 후삼국을 통일하게 됩니다. 송악으로 도읍도 옮깁니다.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민생 안정이겠죠. 이를 위해 세금을 많이 깎아 줍니다. 그리고 호족. 뜨거운 감자에요. 호족의 힘을 빌려 고려를 세우긴 했는데 왕권을 강화하려니 호족 견제도 해야 하고, 그래서 우선 결혼 정책을 통해 호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왕건의 부인은 무려 29명. 그리고 호족에게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역모를 책임지고 막으라는 의미에서 사심관이라는 벼슬을 줍니다. 연대 책임이죠. 또 호족의 자제를 개경에서 살게 하는 기인 제도도 실시합니다. 일종의 인질 제도죠. 뿐만 아니라 왕건은 고구려 계승을 명확히 합니다. 그래서 고려..

무왕 삼국을 통일 한 신라만 있었느냐. 아닙니다. 발해도 있었습니다. 남쪽에는 신라, 북쪽에는 발해. 그래서 우리는 이 시대를 남북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동모산에서 발해를 세운 사람은 고구려 유민 중 한명이었던 대조영이었어요. 대조영의 뒤를 이어 발해를 강성 국가로 발돋움시킨 왕이 바로 무왕입니다. 장문휴를 보내 당의 산둥성을 선제 공격하는 대범한 모습도 보입니다. 중국 황제만 쓴다는 '인안'이라는 연호도 쓰죠. 무왕의 시대는 공성의 시대였습니다. 무왕은 장문휴를 보내 산둥 반도의 덩저우(등주)를 공격하였다. 문왕 자! 이제 수성의 시대가 됩니다. 무왕이 판을 벌렸으니 이제 마무리가 필요하겠죠. 문왕이 그 역할을 합니다. 문왕은 이제 공격적 이미를 벗어나려고 하죠. '대흥'이라는 연호를 썼던 문왕은 친당..

근초고왕 이제 백제 이야기를 한번 해보죠. 기초 공사한 고구려의 고국천왕처럼 백제도 고이왕이 그 일을 합니다. 율열 비슷한 법 체계를 통해 관리들을 서열화 시키죠.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한 겁니다. 그리고 이제 이 개혁의 열매를 4세기 근초고왕이 받습니다. 근초고왕은 중국의 요서와 일본의 규슈까지 진출하죠. 그리고 마침내 마한까지 정복! 심지어 고구려까지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죽이기까지... 백제의 근초고왕은 평양을 공격하여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전사시켰다. 성왕 그러나 4세기 백제의 전성기는 거기서 끝. 5세기 고구려로 넘어가면서 장수왕의 남진 정책으로 쫓기듯 웅진(공주)로 도망간 백제. 그러나 다시 백제의 부흥의 가치를 내걸고 등장한 왕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성왕입니다. 성왕은 도읍을 사비(부여)로 옮기..

당항성 신라 진흥왕 때 성왕을 배신하고 한강을 차지한다고 했죠? 그리고 진흥왕 순수비를 북한산에 빡. 이때부터 신라는 중국과 직교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전진 기지가 바로 당항성이었답니다. 당항성은 현재 경기도 경기도 화성시에 있어요. 이전까지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일 때는 주로 고구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젠 직접 통교하는거죠. 통일된 이후에는 수도인 경주 근처의 울산항이 국제 무역항으로 유명해집니다. 이때는 페르시아 상인들이 귀한 유리병 같은 것을 가지고 들어와 무역을 했다고 하네요.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확보하면서 당항성을 통해 중국과 직접 교역하였다. 장보고 통일 신라 시대에 국제 무역이 활발해지자 무역선 갈취하는 해적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무질서한 해상 질서를 단박에 잡은 해상..

관료전 옛날 백성들의 3대 세금은 조세(토지세, 租稅), 공물(특산물, 貢物), 역(노동력, 役)이었습니다. 옛날 공무원들은 국가가 받는 이 세금을 대신 받았어요. 이게 이들의 월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토지를 준다는 것은 토지의 소유권을 주는게 아니라 그 토지에서 조세를 거둘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걸 의미해요. 이걸 수조권(收租權)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라 진골 귀족들이 받는 녹읍(祿邑)은 말 그대로 읍을 통째로 녹으로 받는 형태였죠. 그러니 그 마을에서 국가로 내야하는 조세, 공물, 역을 모두 거둘 수 있었죠. 특히, 노동력. 이건 군사력으로 전환이 가능했겠죠. 당연히 왕권을 위협합니다. 그래서 신문왕은 노동력을 징발할 수 없는 관료전(官僚田)을 지급하고 이후 녹읍을 없앤 겁니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