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선사 시대 2
    한국사 2023. 3. 10. 22:43

    고인돌

    신석기 시대의 키워드가 농경의 시작이라면, 청동기 시대의 키워드는 계급의 발생이죠.

    농사 기술이 발달하면서 드디어 '남는 것'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남는 거을 더 차지하려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러면서 승리자와 패배자가 나타났고 계급이 발생하게 되고요. 청동기 시대 계급 사회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유적. 바로 고인돌입니다.

    한 사람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수십 명. 많게는 백 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되었다는 것을 통해 그 무덤의 주인공은 지배자일 것으로 볼 수 있고요.

    청동기 계급 사회의 시작은 이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청동기 시대에 지배자(군장)의 무덤으로 고인돌을 만들었다.

    비파형 동검

    '남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되고, 이기기 위해 무기가 필요했겠죠.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기는 바로 비파형 동검. 악기 비파를 닮았다 해서 비파형 동검이라 불린답니다.

    물론 청동으로 만든 것은 가진 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청동기 시대 거친 무늬 거울을 배에 턱 차고 있는 한 남자를 떠올려 보세요. 햇빛에 번쩍이는 비파형 동검의 칼끝과 거울.

    비파형 동검의 분포 지역을 통해 고조선의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단군 조선

    청동기 계급 사회를 기반으로 전쟁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부족의 규모는 커지고 결국 국가가 탄생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고조선이죠.

    하늘을 믿는 부족 환웅족이 곰을 믿는 부족과 결합을 하면서 탄생한 고조선. 호랑이를 믿는 부족은 탈락!

    비, 바람,구름을 관장하는 신이라 했으니 이들이 농사를 주관하는 관리겠네요. 신석기 시대 형성된 토테미즘이 청동기 시대에도 이렇게 연결이 되네요.

    이러한 선민 사상을 바탕으로 탄생한 고조선의 세력 범위를 알 수 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앞에서 말한 비파형 동검과 미송리식 토기랍니다.

    비파형 동검, 미송리식 토기, 탁자식 고인돌은 고조선 관련 문화 범위를 알려준다.

    반달 돌칼

    청동기 시대가 되면 농사 기술이 더 발달해서 벼 농사를 짓게 됩니다.

    청동기 시대 농기구는 무엇으로 만들까요?

    청동?

    에이... 청동이 얼마나 귀한데.

    마치 요즘 다이아몬드로 만든 호미를 사용했다는 말과 같이 들리네요.

    이 시대는 여전히 돌로 만든 농기구를 썼어요.

    특히, 대표적인 도구가 반달 돌칼이랍니다.

    벼를 수확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근데 이 사진 속 두 개의 구멍은 뭘까요?

    양쪽 구멍에 줄을 엮어 손이 밀리지 않도록 고정 시킨 뒤 쓱싹 쓱싹

    반달 돌칼을 이용하여 벼 이식을 추수하였다.

    민무늬 토기

     

    신석기 시대 기우뚱 빗살무늬 토기가 있다면 청동기 시대는 민무늬 토기가 있어요. 한마디로 무늬가 없다는 거죠.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처럼 섬세한 무늬를 그려 넣기보다는 대량으로 더 많이 팍팍 만들어 내기 위해 무늬는 생략. 뭐 이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청동기 시대에 특이한 토기가 하나 더 있는데, 미송리 지역에서 발견된 미송리식 토기입니다.

    이 토기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미송리식 토기는 계급 사회로 진입한 단계에서 나타난 토기이다.

    상위 내용은 [최태성 KEYWORD 365 한국사]를 개인 공부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 시대 1  (0) 2023.03.12
    선사 시대 4  (0) 2023.03.11
    선사 시대 3  (1) 2023.03.11
    선사 시대 1  (0) 2023.03.09
Designed by Tistory.